한 소녀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젊은 수사관 루카는 그의 마음 속 깊숙이 잠재해 있는 가학적 판타지를 일깨우게 된다. 수사를 계속할수록 가학적인 성관계를 즐기다 살해된 듯 한 여대생의 사진은 그의 일상을 조금씩 잠식하고, 그러던 중 여자 친구인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을 목격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루카는 현실과 몽상사이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몽상인가? 루카는 여전히 베로니카와 식탁에서 마주하고 있다. (evud6247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