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텅 빈 복도에서 한 남자가 굳게 닫힌 문들을 열려고 한다. 문마다 두드리고 벨을 누르고 문고리를 잡아당겨 보지만, 그 어느 문도 열리지 않는다. 그런데 말쑥하게 차려입은 커플들과 제복 차림의 군인들은 남자를 지나쳐, 커다란 문 안으로 자유롭게 들어간다. 남자도 그 안에 들어가 보려고 하지만, 가차 없이 거부당한다. 1980년 독일문화원의 영화 모임인 동서영화연구회에서 기획 제작한 단편영화. 실험적인 이미지와 사운드 속에 당대 청년들의 소외와 좌절을 강렬하게 담아냈다. [2022년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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