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발이 묶인 채 감금된 방에서 깨어나는 소녀.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사내 두 명을 피해 집 밖으로 빠져나온다. 소녀가 없어진 걸 알게 된 사내들은 골목골목 소녀를 험악하게 위협하며 쫓아온다. 점점 사내들과의 거리가 좁혀지고, 골목 개구멍을 통해 가까스로 그들을 따돌리고 마을을 벗어나는 소녀. 도심으로 나와 사람들 사이로 섞인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소녀의 몰골을 이상하게만 바라볼 뿐 피하며 지나간다. 사람들을 경계하며 계속 나아가는 소녀. 결국 도심까지 추격해온 사내들에게 붙잡히게 되고, 끌고 가려는 그들에게서 발버둥 치는 소녀. 대낮에 벌어지는 이상한 상황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몰려들기 시작하고, 용기를 낸 한 행인을 필두로 사람들이 도와주기 시작한다.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벗어나는 소녀.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걱정하지말라는 행인의 팔을 붙잡고 어느 한 건물 앞으로 도착하게 되는 소녀는 행인을 뿌리치고 재빠르게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어리둥절한 행인은 멍하니 건물을 바라보다, 무언가에 홀린 듯 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가보는데…

김선아

한이진

김진모

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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