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청년 현철과 원식 그리고 다솜. 작은 집에 동거 중인 세 사람은, 잘 키우기만 하면 몇 천 만원의 돈을 벌 수 있다는 ‘구지뇨’라는 벌레를 키운다. 어딘지 모르게 어리숙하고, 한심해 보이기까지 하는 지리멸렬 세 남녀. 영화는 이렇다 할 패기도 열정도 없는 청춘들의 삶을 덤덤하고도 리얼하게 담아낸다. 이 세 주인공들의 모습은 꽉 막힌 통로에 갇혀 그 어떤 꿈도 희망도 갖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바로 이 시대 젊은이들의 자화상과도 같다.

조현철
3.2점
만점 5점
상위 36%
평가를 남겨주세요
랭킹 더보기
가장 빠른 보는곳 찾기
작품 어디서 보는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