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망 높은 양수리 파출소 국민 경찰 '신순경' 형사는 집안 일을 마치고 자신의 회고록을 작성하기 시작한다. 과거의 기억으로 돌아가 양수리의 한 극장 연출가, '정관장'의 저택에서부터 시작한다. '정관장'은 자신이 새롭게 쓴 작품 '증기선 서커스 살인사건'에 출연할 배우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손님 맞이 파티를 준비한다. 증기선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 살인사건을 다룬 신작에 그는 그 어느 때 보다 역대급 반전의 걸작을 썼다고 자부하고 즐거워한다. 초대장을 받은 배우들은 모두 자신의 역할에 맞게 의상을 갖춰 입고 설렘과 불만을 안고 '정관장'의 저택으로 모인다. '정관장'과 손님들은 신작과 각자 역할에 대해 한마디씩 얘기를 하던 중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불이 꺼지고 꺅! 비명이 들린 후 60초 후에 불이 켜지자 '정관장'이 수프 접시에 고개를 떨군다! 사람들은 정관장이 작품 속 연기를 하는 줄 알았지만, 이내 그가 의식이 없다는 것을 발견한다. 과연 살인자는 누구 일까.

양준모

신영숙

김종구

김소향

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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