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릇 먼 존재로 치부하는 것. 하등하고 기괴하며 친숙한 동식물과는 전혀 달리 여겨지는 것들. 그러한 이형의 무리에 사람은 예로부터 두려움을 품었고 언젠가부터 그것들을 통틀어 벌레라고 불렀다. 벌레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사람을 돕는 '충사' 중 한 명인 은발의 청년 깅코는, 오늘도 벌레와 사람을 이어주기 위하여 여행길을 떠난다. 과연 이번에는 어떠한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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