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고, 세상에 단 둘만 남겨진 형제. 형 ‘한울’은 울다 지쳐 잠이 들어있는 동생 ‘한솔’을 보고 다짐했다. 자신이 동생 ‘한솔’을 지킬 것이라고. 그 이후 ‘한울’은 부족한 정부지원금으로는 생활이 되지 않아, 죽어라 계속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렇게 악착같이 돈을 벌어, 동생 ‘한솔’을 돌보았다. ‘한솔’도 그런 형 ‘한울’을 안다. 겉으로는 늘 툴툴대도, 늘 ‘한솔’의 1순위 역시 형 ‘한울’이다. 세상에 둘만 남은 형제, 그렇기에 서로 더욱 의지하며, 애틋하게 자랐다. 그런 형제에게 이별의 순간이 찾아온다. 형 ‘한울’의 사고. ‘한울’의 죽음으로, ‘한솔’은 형을 잃는다.

안대겸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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