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지 않은 미래, 21세기 후반 서울.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던 안드로이드 헬퍼봇인 ‘올리버’와 ‘클레어’가 인간들이 버린 낡은 아파트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구형이 되었다는 이유로 인간들에게 버려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둘은 우연히 서로를 마주치게 되고, 조금씩 가까워진다. 주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함께 하던 둘은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배우게 되고 사랑의 감정까지 느끼게 되는데… 사랑의 감정이 깊어질수록 고통 또한 깊어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자 둘은 서로를 위한 마지막 선택을 하려고 한다. 한국 영화의 변경에 놓인 장르 – SF, 뮤지컬을 로맨틱 코미디의 안에서 시도한 기특한 작품이다. 주인을 닮아 재즈와 오디오에 일가견이 있는 로봇과, 이웃의 버려진 로봇이 만나 길을 떠난다. 로봇의 덤덤한 특성과 상처를 입은 존재 사이에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힘든 연기를 두 배우는 눈을 깜빡이며 잘 전달한다. 미술과 촬영을 통해 근미래의 어두운 미래를 꿈결처럼 묘사했는데, 고립된 인물이 서로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그건 아마도 얼마 전 겪은 코로나의 슬픔을 떠올리게 해서인지도 모른다. (이용철)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신주협
올리버

강혜인
클레어

강홍석
택배기사

정순원
모텔직원

유준상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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