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별나기만 했던 이십 대의 끝자락인 오늘. 지독하게 안 풀리는 스타일리스트 서은에게 뜻밖의 소소한 행운들이 찾아온다. 가혹했던 지난날을 보상해 주기라도 하듯 기분 좋은 일들이 연달아 이어지고 그렇게 한껏 들뜬 채로 다가올 미래를 꿈꾸고 있는데... 그 순간 융단 폭격처럼 쏟아져 내리는 불운들.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유일한 고객으로부터의 해고 통보... 거기에 지난 관계들을 기억하고 있던 핸드폰 마저 일순간 박살이 나고, 끝내 이십 대의 모든 날들이 나락으로 빠져버리고 마는데...

송지은

박기웅

김산
4.1점
만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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