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샘 크리친스키가 태어나 자란 고향을 뒤로 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것은 1914년의 일이다. 밤하늘을 장식한 불꽃의 큰 원, 빛나는 네온사인, 휘날리는 성조기. 한발 앞서 온 형제들의 연줄로 도배공이 된 샘은 같은 이민족 에바를 아내로 맞이해 아들 쥴스를 얻고 아발론에 정착한다. 세월이 흘러 크리친스키 형제로부터 나무가지처럼 자손이 번창해 일이있을 때마다 '가족 회의'를 열곤 한다.

베리 레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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