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쓰디쓴 밤
쓰디쓴 밤

쓰디쓴 밤

영화가 시작되면 산골짜기 어느 계곡에 앉아 잠시 쉬며 식사를 하는 두 남성이 보인다. 17세 소년 키산은 목수가 되어 가업을 계승하라는 가족들의 바람, 아직은 히말라야 산 밑 전망 좋은 카페에서 세상을 좀 더 구경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뉴델리로 간 친구들처럼 도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속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영화는 시작 부분부터 “이 영화에 출연하는 모든 사람은 그 자신을 연기한다”고 명시한다. 픽션과 현실의 경계를 흩어버리는 선언으로 시작한 이 영화는 특별할 것 없는 키산의 일상을 따라간다. 그러나 키산의 세계에서는 출산과 국경일, 장 서는 날, 화재, 죽음과 축제 등 모든 일상이 특별하고 새로운 하루이며, 그 일상은 한 세대 정도의 시간의 흐름은 모두 뒤죽박죽으로 기억하는 산골 노인들의 일상이기도 하다. 또한 키산은 산으로 향하는 포장도로를 만드는 외국인 노동자들, 티베트 불교에 심취하여 히말라야 근방 카페에 찾아온 외국인 손님들 등의 존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접하게 되는 자본주의와 세계화의 이슈도 고민해야 한다. 7일 동안 물에 담궈 두면 먹을 수 있게 되는 쓰디쓴 밤처럼, 도시와는 다른 시간이 흐르는 히말라야 산 속 소년의 일상은 그렇게 흘러간다. (박선영)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정서극
2019,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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