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에서 미술사를 가르치는 시간강사 인우는 유명 예술가의 격리 실험에 참여한다. 이 실험에는 세 사람이 함께한다. 사랑을 되찾고 싶은 인우, 돈을 벌고 싶은 치킨집 사장 종민, 그리고 스스로 세상과의 단절을 선택한 금란이다. 세 사람은 스마트폰 없이 2주간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지선이라는 메신저를 통해서만 소통한다.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는 단 20단어로 제한되고, 지선은 반드시 그 단어를 그대로 전해야 한다는 것이 룰이다. 그러나 그들의 말은 서투르고 투박하다. 지선은 조금씩 단어를 바꾸며 진심을 통역하기로 한다. 그녀는 격리된 사람들과 밖에 남은 이들 사이를 오가며 애틋한 사랑을 이어준다. 그러던 어느 날, 인우는 새로운 감정을 깨닫는다.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해주는 지선이 어느새 마음속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박소이

김정근

변중희

조민재

박한진
3.4점
만점 5점
상위 32%
평가를 남겨주세요
랭킹 더보기
가장 빠른 보는곳 찾기
작품 어디서 보는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