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의 구멍>(2014), <사랑의 병>(2018) 등 자신만의 개성으로 독특하게 해석한 에로티즘 영화를 꾸준히 만들어온 요시다 코우타 감독의 최신작. 성에 대한 충동을 ‘음식’으로 풀어낸 블랙 코미디 <섹슈얼 드라이브>는 일견 아무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의 삶과 음식 취향, 성적 욕망을 세 편의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섹스리스 부부로 살아가는 디자이너 에나츠, 공황장애에서 회복 중인 회사원 아카네, 불륜 상대인 애인을 정리하려는 광고 에이전트 이케야마. 그동안 억눌러왔던 세 사람의 욕망은 갓 구운 마들렌 냄새가 마르셀의 기억을 불러냈던 것처럼 수수께끼의 남자 쿠리타의 등장과 함께 낫토, 마파두부, 등지방 듬뿍 라멘이 뿜어내는 맛의 황홀경을 빌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2022년 제8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세리자와 다테토

하시모토 마나미

이케다 료

사토 호나미

나카무라 무카우

쇼겐

타케다 리나
2.3점
만점 5점
상위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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