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들이 퇴근하면 홀로 요양원 환자를 돌보는 요양관리사 장수. 의식도 없이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받는 환자들과 생활하던 어느날, 장수에게 알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누군가 장수의 몸에 글귀를 남기는 것. 어느날에는 팔에, 또 어떤 날에는 허벅지에 남겨진 메시지. 누가, 왜, 이런 장난을 치는 것일까? 급기야 장수의 몸 구석구석에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글귀가 새겨지게 되고, 그것은 바로 뇌사에 빠진 환자들의 안락사 요구였음을 알게된다. 갈등하는 장수, 결국 환자들의 행복한 죽음을 위해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

전윤수

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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