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 빙의 840분짜리 다큐 <원유>가 중국서부의 화석연료 생산현장을 다루었다면, <석탄 가격>은 그 석탄이 자본주의 사회로 어떻게 유입되는지 보여주는 기록이다. 서부의 광산지대에서는 매일, 채굴된 석탄이 트럭에 실려 다른 지역으로 출발한다. 샨시에서 텐진항으로 이어지는, 일명 ‘석탄 로드’의 시작. 그 길 위의 다양한 인간군상들은 모두 이 검은 돌에 의존해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화는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계산기를 두들기고 협박하고 낯을 붉히는, 거친 석탄거래의 세계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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