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가 좋아진 건 그 쪽 때문이에요” 우리는 아슬아슬한 친구와 연인의 사이에서 영시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도 하고, 영원할 것 같던 '서울생활'에서 갑작스레 돌아서기도 하고, '상냥한 쪽으로' 향하던 마음이 어느 순간 사소한 일로 토라지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피할 수 없는 봄날의 '춘곤증'처럼 다소 위험스런 비밀연애를 하고 '군인과 표범'들은 헤어진 친구를 도와주다 뜬금없는 마음의 허전함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몸의 기술이 마음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뎀프시롤: 참회록'처럼 우리의 서울과 당신의 연애는 결코 한 가지 이야기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버스 전용 차선에서, 지하철 환승 통로에서, 골목길 가로등 밑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랑 이야기 여섯. 당신이 몰랐던 서울, 당신을 몰라준 마음 파리와 뉴욕이 부럽지 않은 우리들의 ‘서울연애’를 만난다.

박주희

구교환

이채은

류혜영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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