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당포 주인은 깐깐하게 금붙이만 골라내어 거래한다. 기타 따위의 물건을 내밀었다가는 되돌려받기 일쑤다. 영화는 무언(無言)으로 진행되지만 다채로운 사운드와 화려한 미장센으로 영화를 가득 채운다. 특히 반복되는 드럼 사운드를 통해 영화의 고조와 속도를 만들어내는 점이 두드러진다. 한 손님이 데려온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며 한바탕 소동이 시작된다. 아이의 울음소리에 빈틈없던 전당포 주인은 혼란에 빠지게 되고, 자신이 절대 받지 않을 법한 물건들에 덥석덥석 돈을 내어준다. 과연 누가 이 소동을 잠재울 수 있을까. (정지혜) [2023년 24회 전주국제영화제]

신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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