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지영은 동료 배우 진아와 연극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어느 날 밤, 극단 대표 홍 대표의 계속되는 트집으로 홧김에 극장을 벗어나는 두 사람. 거리 두기로 인해 갈 곳이 없던 이들은 렌터카를 타고 부산으로 떠난다. ‘정릉의 새벽’으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았던 이승현 감독의 신작 ‘부산에 가면’은 가수 최백호가 부른 동명의 노래 가사와 잘 어울리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연극 공연을 준비 중인 지영과 진아는 극단 대표와 마찰을 빚은 후 충동적으로 부산행을 택한다. 풀리지 않는 일을 뒤로한 채 겨울 바다로 달리는 두 사람은 렌터카를 노래방으로, 모래밭을 무대로 만든다. 이 터널의 끝을 상상하며, 지영과 진아는 최백호의 노랫말처럼 ‘파도에 부서져 깨진 조각들을 마주 본다.’ 지영을 연기하는 강진아, 진아를 연기하는 박지영 배우의 크로스를 보는 기쁨도 그 길에 수놓아져 있다. (남선우)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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