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교 2학년의 어느 봄날, 새로 부임하신 젊은 문학 선생님께서 수업을 일찍 끝내고 시를 읽어 주신다. 하지만 선생님 말씀은 좀처럼 들리지 않고, 나른한 날씨에 풀려 버린 눈인 걸까? 정말 잠이 오는 걸까? 이상하게도 봄빛이 스미는 저 창문 한 칸만이 또렷이 보인다. 꽃이 피어 있는 것도 아닌데. 종이 침과 동시에 알게 되었다. 그 애를 기다리고만 있던 거였다. [2023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이상훈

백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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