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긴 여행에서 넝마주이 꼴로 돌아온 딸은, 엄마가 정성스레 키운 화초들에 둘러싸여 잠이 들었다. 엄마가 딸을 어떤 색으로 염색을 시킬지, 어떤 옷을 입힐지 고민하던 중에 손님이 들어온다. 손님은 머리를 자르면서, 머리를 감으면서, 잠들어있는 딸을 곁눈질한다. 손님은 미용이 끝난 후에 나가지 않고 화초 사진을 찍는데 마치 딸의 사진을 찍는 것 같다. 엄마는 손님의 카메라 앵글에 자신이 대신 들어간다. 손님이 떠나가고 텅 빈 미용실에서 엄마는 딸의 머리를 한다.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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