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손꼽히는 하버드 대학. 고급교육과정의 최고 브랜드로 평가받는 하버드는 전 세계인들이 열망하는 꿈의 대학이다. 하지만 하버드는 단순한 진리의 상아탑이 아니다. 하버드는 미 지배 엘리트가 필요로 하는 지적 노동을 수행하는 핵심조직이다.베리타스는 하버드의 역사와 전 지구적 영향력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전통적으로 부자들과 백인 인종주의자, 남성들의 대학이었던 하버드의 역사를 돌아보고,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등장하면서 일어난 대학의 역할변화에도 주목한다. 냉전아래 미소의 치열한 대결구조 속에서 대학은 냉전의 이데올로기를 제공하는 연구소로 전락하게 된다. 특히 하버드의 학자들은 미 정부와 긴밀한 공조관계 속에서 CIA설립을 비롯한 정부 각계각층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왔고, 미 외교정책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오늘날 하버드의 영향력은 지구촌 곳곳에 미치고 있다. 90년대 러시아 경제개혁과정에 개입한 하버드의 학자들은 각종 부정과 부패에 연루되었고, 2000년 미 정부에 소송을 당해 3천 백만 달러의 벌금형에 합의한다. 또한 신자유주의 아래 대학의 장학기금을 거침없이 운용해오던 하버드는2008년 금융위기로 약 30%의 자산을 상실하자 천 여명의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하는 방식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본 다큐멘터리는 하버드의 역사를 되짚어봄으로써 결국 미국의 역사를 조망하고 있다. MIT의 노엄 촘스키 교수를 비롯한 미 진보 지식인들의 성찰적인 인터뷰를 통해 오늘날 하버드가 상징하는 것은 무엇이며, 진정한 대학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제기하고자 한다. * 뉴욕국제독립영화제(NYIFF) - 다큐멘터리 부문 베스트 감독상 수상(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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