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의 젊은 시인 '올리베리오'는 삶과 죽음, 그리고 여자와 복잡하게 얽힌 삶 속에서 시를 쓰며, 보헤미안적인 나날을 살아가는 오늘의 젊은이다. 시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그는 가끔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광고회사에 팔곤 하지만, 그렇게 들어온 돈은 곧 또 창녀에게로 간다. 올리베리오는 사랑의 환희로 허공에 떠올라, 함께 나르는 여자를 찾아 평생을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던 그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떠나, 몬테비데오에 갔을 때, 우연히 한 창녀를 만난다. '안나'라는 이름의 그 창녀는, 올리베리오를 안은 채 하늘을 날 수 있는 여자였다. 그러나, 여태껏 그가 여자들을 날지 못한다는 이유로 버렸듯, 이번에는 안나가 올리베리오를 버린다. 올리베리오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안나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마침내, 안나는 올리베리오를 뒤에 남긴 채 떠나버린다.

다리오 그랜디네티
올리베리오

진 피에르 레구에라즈
산드라 발레스테로스
나카 게바라
앙드레 멜랑송
모니카 갈란
엘리즈오 수비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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