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발견된 여자의 변사체. 그 사체는 무엇인가에 먹혀 뼈만 남아 있었다. 이를 본 타브록의 뇌리에 꺼림칙한 기억이 되살아난다. 3년 전 이상하게 창궐한 쥐로 인하여 도시는 붕괴 직전까지 갔던 것이다. 타브록은 슈터프 등과 함께 팀을 이뤄 비밀리에 조사에 착수한다. 동물학자 마테이 박사가 새로운 형태의 구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는 걸 안 타브록은 그 뒤를 쫓는다. 그리고 폐기물 소각장에서 발견한 것은 마테이 박사의 사체와 엄청난 쥐들이 들끓고 있는 거대한 소굴이었다. 흉포한 쥐들에게 쫓긴 타브록은 결국 목숨을 잃는다. 복수를 맹세한 슈터프 일행. 마테이가 연구한 건 쥐의 DNA를 조작해 추위에 약한 변이체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이 신종 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죽지만 그 전에 극도로 흉포해진다. 실험의 실패가 악마의 무리를 낳아버린 것이다. 그 후 미사일을 쏴서 소각장을 파괴하지만 지하에 숨은 쥐들을 근절하는 방법은 아니다. 슈터프는 쥐들을 열로 유인해 한 곳에 모아놓고 초저온 액체 질소로 냉각시켜 섬멸할 계획을 세운다. 인류 대 검은 악마의 생존을 건 최후의 싸움이 시작된다.
외르그 뤼흐도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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