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이삿짐을 쌓고 있다. 쌓여있는 책들, 다이어리와 사진들, 어수선한 집. 그러다 어떤 상자 속에서 완성하지 못한 뜨개질을 발견하고 뜨개질에 빠져들지만, 이내 친구의 연애 넋두리로 베란다를 서성이며 물건들을 뒤적이게 된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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