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근방 소도시의 시청에서 일하는 '블랑쉬'는 식당에서 컴퓨터 학원에 다니는 '레아'를 만나 친구가 된다. 레아는 애인이 없는 블랑쉬를 남자친구 '파비앙'의 친구인 '알렉상드르'와 엮어주려 한다. 하지만 레아가 잠시 휴가를 떠난 사이, 블랑쉬는 파비앙과 사랑에 빠진다. '내 친구의 친구는 또한 나의 친구이다.'라는 프롤로그를 보여주며 시작하는 이 작품은 친구와 애인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순차적이며 논리적 서사구조를 통해 보여주며 다양하고 복잡한 의미를 전달한다. 가장 친한 친구의 연인과 어느새 사랑에 빠졌음을 알고는 심리적인 혼란을 겪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 '희극과 격언' 연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희극과 격언 연작의 모티브 중 하나인 우정과 사랑에 관한 로메르의 섬세한 사유가 드러나는 작품이다.

엠마누엘 숄레
블랑쉬

소피 르느와르
레아

에릭 빌라르
파비앙

프랑수아 에릭 장드롱
알렉상드르

에릭 로메르
4.0점
만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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