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남들이 노인이라 부르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젊음이란 나이에 따른 것이 아니라 질과 태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늙음이란 죽음조차도 기꺼이 받아들이고 삶의 본질을 깨달아 가는 과정임도 잘 알고 있다. 당연히 (어느 날 예고 없이 찾아온) 죽음까지도 그는 친구처럼 받아들인다. 자신의 인생이 초라해지고 구차해지지 않기 위해서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삶의 주인으로서의 고삐를 놓지 않는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사랑이 찾아온다.

강신성일

하희라

김인권

김창숙

안선영

원종례

김한국

신귀식

박규점

황효은

이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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