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색구슬 수만개로 갖가지 형상들이 나타난다. 정교한 펜촉으로 구슬을 일일이 끌어 모으고 흩뜨리면서 형상이나 오묘한 색을 만들어 내는 이 작품은 완성까지 10개월이 넘게 걸렸다. 공룡부터 유인원까지 다양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사라진 이후에 고대와 중세, 그리고 현대까지의 전쟁사가 펼쳐진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생명체의 진화, 그리고 지배와 피지배의 인류역사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 때문에 공격적으로 되고, 그런 성향들이 삶을 온통 지배하고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형상을 만들고 다시 파괴하는 것은 이 작품의 "정신"인 동시에 "수단"이기도 했다. 77년 아카데미상 최우수 단편애니메이션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13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3.2점
만점 5점
상위 36%
평가를 남겨주세요
랭킹 더보기
가장 빠른 보는곳 찾기
작품 어디서 보는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