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파올로 스트리폴리 감독의 <공포의 비>는 아리 에스터 감독의 <유전>(2017)이나 <미드소마>(2019), 또는 존 크래신스키 감독의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 같은 ‘감성적 호러영화’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가 드러내는 공포는 일종의 사회적 성격을 짙게 갖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로마에 사는 모렐 일가는 엄마의 사망 이후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 엄마가 사망한 원인, 그리고 그 결과가 이 집안의 아버지, 아들, 그리고 딸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을 갖기 때문이다. 한편, 비가 오면 로마의 하수구에서 정체 모를 흰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이를 맡은 사람들은 자신만의 공포 또는 판타지를 체험하며 좀비와도 같은 존재로 변하게 된다. 결국 퍼붓는 빗속에서 모렐 일가는 그토록 그리던 엄마와 조우하게 되고 결국 서로 격렬하게 부딪힌다. (문석) [2023년 24회 전주국제영화제]

파브리지오 롱기온

프란체스코 게지

레온 드 라 발레

온디나 쿼드리

오소 마리아 구에리니
오로라 멘엔티
카르멘 포멜라
니콜로 갈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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