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7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페드로는 군사정권의 하수인이다. 반정부 인사 납치를 담당했던 페드로는 30년이 지난 지금 카메라 앞에 섰다. 당시 실종된 디나에 관한 이름을 떠올리며 자신의 과거에 직면해야만 하는 페드로. 기억이 파편에서 종합으로 이어지듯, 화면은 단절된 신체의 클로즈업에서 시작하여 영화적 구조를 완성한다. 다큐멘터리 형식을 차용하여 역사적 사건을 개인의 기록으로 보여주는 방식은 우리가 마주보는 것들이 아직 살아있는 이야기임을 환기시킨다. 고릴라가 진정 춤을 추었던가? (박지연) [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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