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같이 탈북을 하기로 한 림숙향과 리영호. 숙향이 먼저 탈북하고 영호는 한 달 뒤에 탈북하려다, 보위부에 잡힌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3년 만에 재탈북에 성공한 영호는 숙향의 행방을 찾는다. 먼저 도착한 숙향은 영화를 그리워하며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런 남한 생활에 지쳐 갈 때쯤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의 진실한 마음에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영호는 북한에 있을 때 사진사로 일했다. 남한에 와서도 전공을 살려 웨딩 스튜디오에서 일하지만 남한 스타일에 적응을 못 하고 힘겨워한다. 친구의 조언으로 유튜브 방송을 하게 되고 방송에서도 숙향에 대한 그리움을 얘기한다.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 영호를 보게 된 숙향...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숙향이 할 수 있는 건 영호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과 예식장에 들어서는 숙향... 그때, 사진사가 들어오는데...

한사명

정수지

신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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