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병원에서 10년째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어머니와 그 시간 동안 지칠 대로 지친 보호자. 그 둘을 모두 보살피던 간병로봇은 자신의 돌봄 대상 중 누구를 살려야 할 지 고뇌에 빠진다. 민규동 감독의 <간호중>은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를 돌보는 것이 로봇의 일로 대체된 가까운 미래에 대한 예견과 누군가 하고 있지만 종종 지워지곤 하는 돌봄 노동에 대해 성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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