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가족 같은 친구 상미와 미진.
일찍이 앞가림을 잘했던 미진이 상미를 이끌어 준 덕분에 함께 간호사가 되어 한집에 살고 있다.
엇갈리는 교대 근무로 집 청소가 어려워지자,
엄마뻘의 가사도우미 현남을 고용하게 되는데.
무뚝뚝하고 퉁명스럽지만, 집안일을 끝내주게 잘하는 현남에
상미는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미진도 싫지 않은 눈치다.
어느 날 몸살이 난 상미는 현남이 죽을 해놓고 가자 무척 감동하여 마음을 열게 된다.
반면, 상미의 마음이 현남에게 가는 걸 눈치챈 미진은 점차 불안해지고.
얼마 뒤 층간 소음 문제로 아랫집 여자가 상미를 찾아오고, 현남은 대신 나서서 싸워 준다.
현남에 대한 상미의 애정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