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70년대, 한국에서 희망을 찾을 수 없었던 사람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향했다. 말도 잘 안 통하는 나라에서 많은 이들은 주류 상점을 열었고, 인종 차별이나 무장 강도 같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성실과 책임으로 자신들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영화의 감독처럼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류 상점 베이비′는 부모 세대와 LA한인공동체를 향한 양가적 감정속에서 또 다른 아메리칸 드림을 꿈꾼다. 90년대 LA폭동과 2020년의 Black Lives Matter 운동, 코로나로 인한 지역 공동체의 붕괴와 새로운 희망, 한국적 정체성에 관한 세대 차이 등 다양한 키워드가 웃음과 눈물을 만드는 동안 관객은 자연스럽게 한국 사회의 현재 모습까지 함께 발견할 수 있다. (김보년)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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