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섹스리스에, 아이도 없지만 오토야와 이치코는 사이좋은 부부다. 그 비결은 오토야에게 이치코의 허락을 받은 연인 미츠키가 있는 것. 원만한 결혼 생활을 위해 '혼외연애허가제'에 상호 동의 한 덕분이다. 그러던 결혼 7주년 기념일 밤, 오토야가 이치코의 손길을 거부하자 순탄하던 결혼 생활에 파문이 인다. 이치코의 친구는 충격에 빠진 이치코에게 너도 남자 친구를 사귈 권리를 행사하라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