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승" 영화의 리뷰 입니다 먼저 안타깝네요. 송강호 배우도 좋아하고 장윤주 배우도 좋아하는데 이 두분을 데려다가 만든 영화 치고는 좀.. 나름 재미있고 웃긴 포인트도 있지만 저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것 같습니다 영화의 전개나 개연성은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줄거리가 너무나도 예상가능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90년대 영화를 보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넘 저의 개인적인 영화리뷰를 썼네요. 송강호 배우를 믿고 보시는 분에게는 추천을 드립니다 배우 얼굴으루멀리서라도 직접 볼수 있는 기회는 좋았습니다

송강호 혼자 고군분투 연기... 전/현역 프로배구선수들이 나와서 그런가 경기연출은 훌륭하나 무표정으로 국어책 대사 읊는 발연기 환장파티가 좀 심했습니다.. 훈련받았겠지만 배우들치고 배구실력이 좋던데 정작 연기실력들은.. 쌍둥이 선수 실제 프로출신이던데 이쁘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연기력이... 장윤주랑 몇명 제외하고 선수역 배우들 몇몇 연기력이 서프라이즈 외국인 배우들 수준입니다 ㅎㅎ (심지어 서프라이즈 배우들이 더잘함) 다만 배구 프로경기 연출은 실제경기같아서 흥미진진했습니다 영화적 완성도는 4점짜린데 후반부 프로경기 연출 재미 +2점 6점

극 중 송강호는 지도자 생활 통산 승률 10% 미만, 파면, 파직, 파산, 퇴출 그리고 이혼까지 인생도, 커리어도 백전백패인 배구선수 출신 감독 김우진 역을 맡았다. 김우진은 근근이 운영하던 어린이 배구교실마저 폐업 수순을 밟고 있던 와중에, 한 시즌 통틀어 1승만 하면 된다는 구단주 강정원(박정민)의 제안을 덥석 물어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의 감독을 맡게 되는 인물이다 영화내에서 1승하면 감동;;;; 받아야 하는 설정이지????

"테무산 하이큐"

영화의 성취라기보단 '배구'라는 멋진 스포츠의 성취.

작년 봄에 개봉한 [리바운드] 라는 농구 영화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를 보며 느낀것은 우선 리바운드 배구판 이라는 느낌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그렇기에 리바운드를 재미있게 본 저로서는, 당연히 이 영화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제 생각에 스포츠를 소재로 다루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그 스포츠에 관해 알든 모르든,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어야 한다' 라는 것인데, 재밌습니다. V리그 시청은 커녕, 하이큐도 안봤고, 배구 룰 1도 모르는데도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누구나 예상 가능한 정통적인 왕도물 스토리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무난해서 좋고, 개연성도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조연들의 서사가 약~간 부족한듯 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조연들의 서사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듯 보입니다.

1. 선출 한유미 연기가 가장 자연스럽다는게 문제 2. 처참히 가위질 당한걸까 의심하게되는 건성건성 점프하는 허술한 이야기 3. 설득력 없고 졸속적인 갈등과 해소, 각성 4. 개성없고 짜치는 음악인데 모그라서 당황 5. 후반 경기연출이 그나마 심폐소생

‘박정민’의 개성 있는 서브, ‘송강호’의 단단한 리시브, 하지만 약한 스파이크.

활명수 보고 기가 차서리 다시는 마누라 취향 맞춰 안보겠다 다짐했는데,, .. 이번엔 1승 시사회 당첨됐다고 같이 꼭 가야한다고 때를 쓰길래 끌려 갔네요. 그런데 제목부터 뭐 뻔한 레파토리에 1승 거두고 눈물짜며 끝나는 영화일거라는 예상은 정확히 빗나갔습니다. 의식한것처럼 그런걸 쏙 빼거나 스쳐지나갈 정도만 넣었네요. .. 지루할 틈없이 재밌게 보고 나왔습니다. 어느정도 흥행은 할 것같은.

영화 1승은 동주 감독으로 유명한 신영식 감독의 작품으로 전무했던 한국 배구를 담은 작품인데요. 그동안 배구를 보면 떄리고 막고 떄리고 막고 그닥 재미가 없는 조금 지루한 스포츠였는데 1승을 보고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예고편에 나오는 대로 해체해도 이상하지 않은 배구팀 감독으로 주인공(송강호)이 영입해서 1승을 위한 인간적인 서사를 마케팅으로 삼은 구단주(박정민)의 똘기 넘치는 행보, 큰 임팩트 없이 스크린에 등장해서 활약하는 방수지(장윤주), 얼굴이 귀여워서 영입한 일본 선수인데 알보고니 실력자인 유키(이민지) 그 외 조정석, 신진식(배구인), 김세진(배구인), 김연경(배구인) 등의 등장으로 극중의 깨알 같은 재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