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에 한 남자가 다가와 위로가 되어줬다. 3년이 지난 지금, 어른이 된 소년은 그 남자를 잊지 않고 오키나와의 작은 섬으로 향한다. 소설가 지망생인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그때 못다 피운 사랑이 만개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