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출근!' 어디서 볼 수 있나요?
크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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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핀 조명 아래, 양복을 차려입은 한 남자가 소파에 걸터앉아 총을 든 채 자신을 조직의 보스라 자처하며 소박한 새해 파티를 준비한다. 그는 늘 주변을 경계하며 긴장 속에 고독한 독백을 이어간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자, 총을 겨누며 문을 열었고, 어둠에 가려 보이지 않던 친구가 불빛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무드가 급변한다. 친구가 만든 케이크를 구경하는 사이, 불안에 사로잡힌 또 다른 남자가 케이크를 만든 후 불을 껐는지 집요하게 확인하며 분위기는 점차 팽팽해진다. 이어 청결에 집착하는 여자가 소독제를 뿌리며 손 씻기와 위생을 따지기 시작하고, 곧이어 화가 가득한 남자가 공격적으로 나타나면서 긴장은 최고조에 이른다. 네 명은 각자의 강박과 감정을 쏟아내며 충돌하지만, 보스를 유혹하는 여자가 등장해 집착과 갈등에 기름을 붓는다. 모든 말들이 뒤섞여 혼돈이 극에 달하자 보스는 총을 겨누지만 상황은 여전히 끝나지 않는다. 화면이 전환되며, 화가 난 남자의 이마를 따라 피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서서히 흘러내리고, 공포에 질린 이들은 흩어진다. 불은 꺼지고, 다시 혼자가 된 보스가 케이크를 집으려던 찰나, 한 명씩 문을 두드리며 찾아오는 네 사람이 마치 처음인 양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남자는 눈을 비비며 이 끝없는 반복에 직면하고, 이야기는 그렇게 끝을 맺는다.

영화
코미디
2025, 한국
12세
15분

출연 /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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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서
주연

조윤서

오세영
출연

오세영

박예슬
출연

박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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