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임료 단돈 천 원. 기이하지만 정의로운 변호사 천지훈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다. 비록 허름한 사무실에 월세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타고난 기지와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타개해 나간다.
그러던 와중 지훈에게 사건이 하나 수임된다. 피고인은 소매치기 전과 4범. 그는 술 취한 사람을 부축해 주려다 소매치기로 오해를 받았다 주장하지만 사건을 담당하는 열혈 검사 백마리는 그의 유죄를 강력하게 확신하고 있다.
전과 4범이라는 이력 때문에 쉽게 풀리지 않는 재판 상황. 지훈은 국민 참여 재판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마리와 지훈은 서로의 자존심을 건 법정 다툼을 시작한다. 한편, 지훈은 판사와 배심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결정적인 증거를 제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