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거인은 언제 어떤 시대에도 자유를 갈망하며 나아갔다. 자유를 위해 싸웠다. 그 이름은 '진격의 거인' 드디어 밝혀진 벽 밖의 진실과 거인의 정체. 이곳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너무나도 큰 희생을 치렀다. 그럼에도 그들은 계속 나아가야만 한다. 벽 밖에 있는 자유의 상징, 바다를 아직 그 눈으로 보지 못했으니까. 이윽고 시간은 흘러 첫 번째 '초대형 거인'에 의한 최초의 습격으로부터 6년. 조사병단은 월 마리아 밖의 벽외 조사를 감행한다. '벽 너머에는 바다가 있고, 바다 너머에는 자유가 있다. 그렇게 믿어왔는데...' 벽 안의 인류가 처음으로 도달한 바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너머에 있는 것은 자유인가? 아니면... 엘런 예거의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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