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말 귀도는 로마로 오던 중 도라로를 만난다. 로마에 도착한 귀도는 삼촌의 호텔에서 웨이터로 일하면서 또 도라를 만난다. 도라는 귀도와의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귀도에게 끌린다. 도라는 루돌프와 약혼한 상태였으나 결혼을 서두르는 루돌프를 버려둔 채 귀도와 결혼한다. 몇 년 후 조수아라는 아들이 태어났고, 귀도는 바라던 대로 서점을 운영하며 산다. 어느날 도라가 집에 돌아왔을때 집은 엉망인 채로 귀도와 죠슈아는 보이지 않는다. 유태인 말살 정책에 따라 귀도와 죠슈아 삼촌은 모두 수용소로 끌려갔다. 사랑하는 가족이 끌려가는 모습을 본 도라는 가족을 따라 수용소로 따라간다. 억압받고 고통스러운 현실을 어린 아들 죠슈아에게 보여주기 싫었던 귀도는 ′1000점을 얻으면 탱크를 상으로 받는다′는 거짓말로 죠슈아를 몰래 숨겨두고 보호한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귀도는 어린 죠슈아를 위해 희망을 버리지 않고 수용소 생활을 한다. 마침내 독일이 패하고 독일군이 그곳을 떠나기 전 유태인을 말살하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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