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콜롬비아의 깊은 산속, 놀라운 마법의 세계 엔칸토를 배경으로 한다. 활기로 가득한 그곳 마법의 집에 사는 신비하고도 환상적인 마드리갈 가족. 그 자손은 초인적 힘, 치유의 힘 등 저마다 고유한 마법의 능력을 받게 되지만, 미라벨(목소리: 스테파니 비트리즈)만은 아무런 능력이 없다. 어느 날 엔칸토의 마법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라벨은 유일하게 평범한 자신이 이 특별한 가족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하는데. 연출은 자레드 부시(《주토피아》 공동 감독)와 바이런 하워드(《주토피아》, 《라푼젤》 감독)가, 공동 연출은 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The Death of Eva Sofia Valdez》 각본)가 맡았으며, 이베트 메리노와 클라크 스펜서가 제작하고, 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와 자레드 부시가 시나리오를 썼다. 에미상, 그래미상, 토니상 수상자인 린- 마누엘 미란다(《해밀턴》, 《모아나》)가 만든 노래가 OST에 수록되어 있으며, 저메인 프랑코(《도라와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 《리틀》, 《태그》)가 영화 음악을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