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글맘 암파로는 공장에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자 10대 아들 엘리아스가 징병되어 국경 분쟁 지역으로 보내질 위기에 처한 사실을 알게 된다. 내일이면 사선으로 떠날 아들을 지키기 위해 암파로는 (스페인어 '암파로'는 '보호'를 뜻한다) 부정부패로 점철된 체제에 도전장을 내민다. 영화 내내 주인공과 그의 가족들은 노골적으로 부당한 일을 당하고 끊임없는 속임수와 착취에 실망하지만 격렬한 분노의 감정을 토해내지 않는다. 그들은 이것이 위정자들을 대신해 "가난한 자들이 싸우는" 전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다. <암파로>는 2014 칸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감독 시몬 메사 소토의 첫 장편 영화로, 타이틀롤을 맡아 처음 연기에 도전한 산드라 멜리사 토레스에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라이징 스타상을 안겼다. (박가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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