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니와 리사, 데비, 미셸은 열두 살에 집을 떠나, 동독의 교육체제에 따라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프랑크 푸르트(오데르) 스포츠 기숙학교에 입학한다. 이들은 빡빡한 훈련 일정 속에서 체급에 맞게 체중을 조절하고 기록을 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며 성장한다. 레슬러라면 대개 그렇듯, 이들의 꿈은 챔피언 타이틀을 따는 것이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도 나름의 고민은 있다. 재니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고, 데비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뛰어 든다. 한편 리사는 고향을 그리워하고, 미셸은 체중 조절로 힘든 나날을 보낸다. 는 스포츠 계에서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자기 자리를 찾고 싶어 하는 레슬러들에 관한 다큐멘터리이다.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3.0점
만점 5점
상위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