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크와 살타낫은 벽지 시골 마을에서 도시로 온다. 살타낫의 가족은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이 상황에서 살타낫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한다. 그녀는 부유한 사업가의 동거녀로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엄마의 빚으로 계속 고통 받는 삶을 살아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살타낫을 사랑하는 콴디크는 육체노동을 하면서 번 돈으로 그녀를 구하려 한다. 그러나 그가 낯선 도시에서 그녀의 빚을 대신 갚아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포스트 소비에트 영화에 여전히 남아 있는 시골과 도시의 대비는 이 순간 극명해진다. 도시의 잔혹한 삶의 방식은 두 연인의 맑은 영혼을 흔들지만, 이들은 여기에 순응하지 않고 극단적인 방식으로 저항한다. 아딜칸 예르자노프 감독은 여전히 동시대 카자흐스탄 사회에 대한 비판적이고 성찰적인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23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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