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자>(1968)와 <독비도왕>(1969)에 단역 출연했던 강대위가 장철 감독의 신임을 얻어 <사각>(1969)에 이어 적룡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두 번째 영화. ‘탄도소자’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었던 그는 탁월한 점프 실력으로 멋진 액션을 선보였다. 장철 감독이 왕우 이후 찾아낸 액션스타가 강대위와 적룡이라면 강대위가 좀 더 왕우의 모습에 가깝다. <보표>에서도 역시 강대위는 죽음을 무릅쓰고 적진으로 뛰어든다. 수직으로 긴 건물을 무대로 위아래를 오가며 죽음의 혈투를 벌이는 강대위의 모습이 더없이 아름답다. 은자 20만냥을 수도로 이송할 책임을 맡은 무적장과 이를 탈취하려는 도적들과의 대결을 그린 <보표>는 세련된 무술 안무와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해마다 외부의 도움 없이 관부의 은자를 수도로 이송해온 무적장의 장주는 이번 해엔 여협 운칠랑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를 이상히 여긴 비호채의 채주 초홍은 그 내막을 살피기 위해 첩자를 파견한다. 한편 떠돌이 무사 낙일(강대위)은 무적장에서 하룻밤 묵기를 청하지만 비호채의 첩자로 오인 받아 황급히 피해 나오는 처지가 되고 만다.

강대위

적룡

진성

풍극안

곡봉
3.6점
만점 5점
상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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