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이른 시각, 17살 리사 맥베이는 2교대 근무를 마친 후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날 저녁 리사는 가족에게 수년간 성폭행당했던 과거를 돌이켜 보는 글을 썼지만, 난데없이 납치당하고 목숨을 건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에 빠진다. 리사는 납치범과 관계를 형성하고 반대 심리를 이용해 결국 탈출하고 집으로 돌아가지만, 경찰과 가족은 리사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리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준 한 베테랑 형사에게 마음을 터놓고, 함께 이야기를 종합한 끝에 납치범이 탬파 경찰이 쫓고 있는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리사가 제공한 단서들 덕분에 경찰은 범인의 뒤를 쫓는다. 하지만 또다시 사건이 터지기 전에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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