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중학교 2학년생 한둥지의 반에 조별로 서로의 집에서 각자 자기소개영상을 촬영하는 것을 돕는 숙제가 주어진다. 아이들은 반의 왕따인 한둥지와 같은 조 하기를 꺼려하는데, 반장 최진아가 선생님 눈에 들기 위해 둥지를 자신의 조에 포함시킨다. 처음으로 친구의 집에 간 둥지는 진아의 집에서 비싼 노트북과 카메라를 보고선 자기소개영상을 잘 찍기 위해 집으로 훔쳐온다. 같은 조에 있던 소연은 둥지를 의심해 몰아세운다. 둥지의 집에 아이들이 방문해야하는 차례가 다가오고 둥지는 아이들에게 집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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