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덤을 좇는 두 ‘헬-로커들’은 불법 거주하던 집이 철거된 후 망상에 빠져 있다. 그들은 둘이서 거리에 마주하게 되었고, 마흔이 된 이후 펑크 로커가 된다. 수년에 걸쳐 다양한 미학과 다양한 리얼리티를 통해 펼쳐지는 광란의 메타 다큐멘터리. 바르셀로나의 언더그라운드 헤비메탈 밴드 Carne de Satan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버스킹을 하다 경찰에게 쫓겨나고 무단으로 살던 집도 허물어지는 상황에서 시작해 레이블에서 음반을 내기까지의 3년간을 따라간다. 악마적(!) 저항정신으로 무장한 멤버들의 똘끼 넘치는 행보와, 그들과 팬데믹 시대를 함께하며 영화를 찍는 제작진의 고충이 유쾌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음악에 대한 영화이자 영화 만들기에 대한 영화로, 다큐멘터리 제작 중 만들어지는 단편과 뮤직비디오 속 허구적 설정을 십분 활용해 밴드의 캐릭터를 풍부하게 표현한다. 그들의 음악만큼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영화. (설경숙)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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