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의 스타 감독 팡호청이 성공적이었던 전작 의 속편으로 내놓은 영화이다. 골초인 광고 제작자 지미와 연상의 코스메틱 전문가 체리가 흡연구역에서 만나 연인이 되는 과정을 보여줬던 전편의 후일담이며 홍콩을 배경으로 한 도시로맨스를 보여줬던 전작과 달리 베이징이라고 하는 본토를 배경으로 한 대륙로맨스(?)를 선사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친밀하던 두 연인 사이에 어느덧 균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급기야 연하의 애인 지미가 홍콩을 떠나 베이징으로 가게 되면서 둘은 이별한다. 시간이 흘러 체리 역시 베이징 지점으로 발령나면서 지미와 체리는 베이징에서 재회하게 되지만 이미 철없는 연하남 지미에게는 새로운 연인이 생긴 상태. 체리에게 역시 새로운 로맨스를 선사할 멋진 중년남성이 다가온다. 하지만 어느새 지미와 체리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서로라는 존재가 이미 지우기 힘들 만큼 커다란 존재가 되어버렸음을 조금씩 깨닫는다. 전작에 이어 또다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여문락과 양천화가 만다린어와 광둥어를 자유자재로 섞어 사용하며 펼치는 만담에 가까운 대사의 향연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양천화

여문락

첨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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