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테크, 조금이라도 돈 아끼는 법 5가지 (ft. OTT 할인)

‘짠테크’라는 단어, 들어본 적 있나요?

짠테크 뜻은 '짜다'와 '재테크'의 합성어로, 작은 금액이라도 아껴서 미래를 위한 자산을 늘리는 것을 의미해요.

단순히 돈을 안 쓰는 것보다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거나 낭비를 최소화하는 재테크 방식이죠.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짠테크’가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어떤 식으로 짠테크 열풍이 불고 있는지 확인하고, 소중한 내 돈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꿀팁 5가지도 소개해 드릴게요.

짠테크 열풍이 분다!

굴비적금 채팅방

출처: 토스뱅크

금융 애플리케이션 토스뱅크에서는 ‘자린고비 채팅방’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자린고비 채팅방은 토스뱅크의 적금 상품인 굴비적금 가입자들의 소통공간인데요, 이용자가 본인의 금융생활에 관한 고민을 올리고, 투표를 통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여자 머리커트 비용 2만5000원이면 적정한가요?"라는 질문은 투표를 통해 "좀 비싼 것 같아요. 저렴하게 해결하세요! (67%)"처럼 정보를 얻는 식이에요.

돈 아끼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공간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무지출 챌린지 유행

출처: Freepik

높아지는 물가 때문에, 하루 혹은 일주일 동안 반드시 필요한 비용 외에는 지출하지 않는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했어요.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 도시락을 챙기거나, 매일 아침 먹던 커피를 참는 식이에요. 모든 고정 지출을 ‘0원’에 맞추고 극단적으로 노력한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돈 아끼는 법이지만, 이처럼 극단적인 소비 패턴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추후 보상심리로 오히려 충동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해요.

짠테크 방법, 소중한 내 돈 절약하기!

짠테크는 작은 노력만으로도 자산을 늘리고, 가치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투잡을 뛰는 것은 어려운 데다가 내 월급, 연봉은 쉽게 오르지 않다 보니 고정 지출을 줄이는 게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쉽고 효과적이에요.

이제부터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돈 아끼는 법 5가지를 소개해 드려요!

1) OTT 쉐어: 피클플러스

출처: 피클플러스

첫 번째로 소개할 돈 절약 방법은 ‘OTT 계정 공유’예요.

요즘 OTT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 개는 기본이고, 두 개, 세 개도 구독하는 경우가 많아서 OTT 구독 요금도 고정 지출로 발생하고 있어요. 이럴 때 OTT 계정 공유를 활용하면, OTT 할인을 받아 비용 부담을 최대 4분의 1까지 낮출 수 있어요.

OTT 서비스는 프리미엄 요금제 기준으로 대부분 4개의 프로필을 지원해서 4인 공유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4명이서 함께 OTT를 이용한다면, 요금은 4분의 1만 내면 돼요.

출처: 피클플러스

예를 들어, OTT 계정 공유 1등 플랫폼인 ‘피클플러스’는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OTT 스트리밍 플랫폼 계정 공유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피클플러스를 이용하면 직접 OTT 같이 볼 파티원을 구하지 않아도 되고, 매달 요금 정산도 직접 송금하지 않아도 돼요. 파티 매칭부터 요금 정산까지 피클플러스에서 자동으로 진행해주기 때문이죠.

매달 지출되는 OTT 가격이 부담스러웠다면, 피클플러스를 통해 OTT 할인 최대 75% 받아서 구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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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고거래: 번개장터

출처: 번개장터

두 번째로 소개할 돈 절약 방법은 ‘중고거래’예요.

국내 중고거래 어플리케이션은 중고나라, 당근, 번개장터 등이 있어요. 중고 제품은 새 제품 가격의 절반, 혹은 3분의 1 가격에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게 장점이에요.

상품도 가리지 않아서 옷, 가구, 전자제품, 게임, 도서 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물건을 중고거래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저렴한 물건들을 찾는 과정에서는 마치 보물찾기 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답니다.

3) 교통비 절약: 기후동행카드 & K패스

출처: 서울특별시

세 번째로 소개할 돈 절약 방법은 ‘교통비 절약하기’예요.

엄청난 인기로 품절대란을 일으킨 ‘기후동행카드’를 비롯해서 2024년 5월 1일부로 시작된 ‘K패스’ 등을 활용하면, 교통비로 나가는 고정 지출을 줄이는 것이 가능해요.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2,000원을 내면, 서울 시내 지하철 및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예요. 여기에 3,000원을 추가하면,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만약 만 19세에서 39세의 청년이라면, 한 달 기본 요금에서 7,000원 할인되기 때문에 55,000원으로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요.

K패스

서울 시내 위주로 사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와 다르게 일부 인구수 10만 명 이하인 지자체를 제외하면, K패스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K패스 환급을 받기 위해서 최소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는 데요, 최대 월 60회까지 대상에 따라 일정 비율로 교통비를 환급 받을 수 있어요. 단, 경기도민의 경우 기존 K패스 혜택에 경기도의 혜택을 더한 ‘경기패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대중교통 월 15회 이상 이용한다면, 횟수 제한 없이 교통비가 무제한 환급돼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53%, 만 19세~34세의 청년층은 30%, 일반인은 20%로 환급 비율이 설정되어 있는데요. 경기패스의 경우 청년의 기준이 K패스보다 넓은 만 19~39살까지 라서 경기도 거주민이라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그렇다면,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중에 어떤 것이 나에게 유리한지도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우선, 서울에서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별도의 할인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요금 기준으로 교통비에 월 78,715원 이상 사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하고, 그 이하로 사용한다면, K패스가 유리해요. 다만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버스, 지하철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퇴근 경로에 타 지역 버스나, 신분당선 등을 이용하는 구간이 있다면 K패스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청년 요금 기준은 두 정책이 지원하는 연령대가 달라서 나눠서 살펴봐야 하는데요,

먼저,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둘 다 청년에 해당하는 만 19세~34세 청년은 월 77,500원 이상 사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하고, 그 이하로 사용한다면, K패스가 유리해요.

기후동행카드에서만 청년에 해당하는 만 35세~39세는 월 68,750원 이상 사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하고, 그 이하로 사용한다면, K패스가 유리해요. 만약 경기도민이라면, 만 39세까지 청년 할인이 되기 때문에 기후동행카드보다는 경기패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4) 통장 관리: 통장 쪼개기

출처: 토스뱅크

네 번째 소개할 돈 절약 방법은 ‘통장 관리’예요.

짠테크의 핵심은 바로 새는 돈을 막고 꾸준히 저축하는 것인데요,

딱히 돈을 쓴 적도 없는 것 같은데 통장 속 내 월급은 어느새 통장을 스치고 지나가는 것 같다면?

평소 통장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어요. 급여, 소비, 재테크, 비상금 통장을 나누어 관리하면서 지출 계획까지 세우면, 불필요한 고정 지출 줄이기, 예상치 못한 충동적인 소비 등을 막는 데 효과적이에요.

통장관리 추천! 이렇게 쪼개보세요.

• 급여 통장: 월급이 들어오면 보관해두는 통장이에요. 매월 꾸준한 금액이 납입될 경우, 금리 혜택을 제공하기도 해요.

• 소비 통장: 급여에서 생활비와 비상금 등을 이체하고, 이 통장에서만 돈을 소비하여 불필요하고 충동적인 지출을 줄여 보세요.

• 재테크 통장: 복리 효과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재테크 방법이에요.

• 비상금 통장: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여 조금씩 모아두는 통장을 개설해 보세요. 월평균 지출액의 3배 이상 정도의 금액을 준비한다면, 마음도 한결 든든해질 거예요.

• 목표 통장: 구체적인 금액과 달성 기간을 설정하여 꿈을 현실적인 목표로 만들기 위한 통장이에요. 예를 들어, "3년 안에 1천만 원을 모아 해외여행을 떠난다"와 같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죠.

5) 앱테크: 캐시워크

출처: Cashwalk

마지막으로 소개할 돈 절약 방법은 ‘앱테크’예요.

앱테크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단한 작업을 수행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행동을 기록하는 것으로 소액의 포인트나 현금을 적립하는 거예요.

엄밀히 말하면, 앱테크는 소소하게 돈을 버는 방법에 가깝지만, 포인트나 현금을 적립하여 여러 기프티콘으로 교환하면,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지출을 줄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캐시워크’는 걷기만 해도 돈이 쌓을 수 있는 앱이에요. 일정 걸음을 채울 때마다 주어지는 포인트를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걷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피클플러스를 통해 OTT 할인 받아서 구독하는 것을 포함하여 조금이라도 돈 아끼는 법 5가지를 소개해 드렸어요. 각자 생활에 맞는 짠테크 방법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부자로 가는 길에 한 걸음 내디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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